전국남녀 스프린트·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27~29일 태릉서 개최

이상화[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7~2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3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겸 제71회 종합선수권 대회를 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스프린트 및 올라운드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내년 2월 19~26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대표선수 각 열 명과 동계 유니버시아드(2017년 1월 29~2월 8일·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나갈 남녀 각 여덟 명도 선발한다.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월드컵 1~4차 대회에 출전했던 이상화(스포츠토토), 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김태윤(한국체대), 김진수(의정부시청) 등 주요 대표 선수들도 출전한다.

대회는 스프린트 종목인 500m, 1000m(각 2회)와 올라운드 종목인 500m, 1500m, 5000m(여자 3000), 10000m(여자 5000) 경기로 구성된다. 동계아시안게임과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파견할 선수는 각 종목별 상위 선수로 선발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