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4개 분야서 수상 ‘포상금 등 8천4백여만원’…역대 최고 성과
정책·보건·농업·산림등 다양한 분야 고른 수상…유 군수 본격 힘 발휘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여러 평가에서 적지 않은 수상 소식을 전해 온 장성군이 역대 최고 군정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은 2016년 한 해 동안 정부 부처와 전라남도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총 34개 부분의 상을 수상하고, 8천 4백여만원의 포상금과 시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책부분 7개, 보건부문 6개, 농업부분 5개, 산림부분 4개로 전체 70%를 차치했고, 나머지는 기업투자 및 일자리, 정보화, 문화부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수상했다.
이는 역대 최고의 실적으로, 특히 유두석 군수가 취임 후 중점을 둬 온 정책, 보건, 산림, 농업, 일자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민선 6기 3년 차에 접어든 유 군수 체제가 본격적인 힘을 발휘하면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상 내역 중 가장 두드러진 점은 전국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정책으로 다수의 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수상분야 키워드가 창의혁신, 창조경영, 신지식인, 브랜드경영 등에 집중돼 있어 ‘옐로우시티’라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군정의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제시한 점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분야에서의 성적 또한 좋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보건정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밀착의료행정을 펼치는 한편,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율 제고에 힘을 가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출산시책 평가 우수상, 치매사업 우수프로그램 평가 우수상, 암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가져왔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정, 귀농귀촌, 원예, 축산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보여 이 분야에서의 뛰어난 행정력을 입증했다. 장성군은 농정업무 평가, 귀농귀촌인 유치 평가, 녹색축산 시책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식품 파워브랜드, 농산시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축령산 ‘편백힐링특구’를 지정으로 산림가치 발굴과 활용에 집중하고 장성군은 산림정책에서 많은 수상을 거둔 것도 눈에 띈다.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6 숲속의 전남 만들기’ 평가에서 최고상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녹색나눔 숲 사업 우수관리기관’, 사유림경영 소득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에서 우수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지역경제분야에서는 2년 연속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고용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고, 우수 기업들이 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 점에서 투자유치 평가에서 우수상한 데 이어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전국 도서관평가에서 특별상을, 문화재활용사업 우수사업 선정 등 문화부분에서도 빛을 발했고,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6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우수상,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상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다수의 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역대 최고, 최다’ 수상 실적이 보여주듯이 민선 6기 들어 새로 정비된 체제를 기반으로 유 군수의 리더십과 공직자들의 팔로워십이 조화를 이루며 군정 운영능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 공직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사상 최대 성과라는 좋은 결과를 군민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 보여준 장성군의 저력은 힘찬 옐로우시티의 시대로 도약하는 2017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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