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주요 핵심 증인 최순실씨와 안종범 청와대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을 상대로 서울구치소에서 26일 현장 청문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주요 증인들이 모두 불출석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구치소 청문회는 19년만으로 지난 1997년 한보 정태수 회장 이후 처음이다.
한편 지난 11월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국조특위 활동은 사실상 이날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김성태 위원장 등을 비롯한 일부 새누리당 국조특위 위원들이 오는 27일 탈당을 예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조특위는 이날 구치소 청문회 이후 추가 일정에 합의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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