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더쇼' 업텐션 우신이 방송 중 I.O.I 전소미의 가슴을 두 차례 터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4일 SBS MTV ‘더쇼’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MC 우신과 전소미가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카메라를 보며 말을 하던 우신은 "산타 할아버지를 믿냐"는 질문을 하며 전소미를 돌아봤고 이 과정에서 전소미에 가슴 쪽에 애매하게 팔을 갖다댄다.
이에 전소미는 살짝 당황한 듯 살포시 한 발 물러나 태연하게 답을 이어간다. 이때까지만 해도 팔 위치를 잡지 못한 실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우신은 "내년에도 같이 할 거냐"는 질문을 하며 또 다시 전소미의 가슴 쪽으로 팔을 뻗는다. 직전 상황과 매우 유사한 위치다.
전소미는 무척 당황한 듯 순간적으로 우신의 손을 탁 치며 물러나더니 곧장 순발력을 발휘해 우신의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해 상황을 모면한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우신의 고의성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고의성이 다분하다는 측은 "당장 사과해라"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고의다" "고의든 아니든 사과해야한다" "몇 번을 봐도 소미 당황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손 위치가 애매하긴 한데 이거 가지곤 모르겠다" "표정이 너무 태연한 거 보면 몰랐던 것 같다" 등 옹호론도 제기됐다.
한편 현재 '더쇼' 트위터에서는 해당 영상이 재생되지 않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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