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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북한이탈주민 온정과 배려로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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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착 및 취업활동 지원 강화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라남도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에 관한 사항, 민·관 협력방안, 취업 및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에 관한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2016년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 학용품·교복 지원 등 취약계층 사회정착지원과 자격증 취득, 채용박람회 참가비 지급 등 취업활동 지원을 비롯, 내년에는 탈북청소년 재능 개발을 위한 통일 새싹 지원시책을 펼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이 도민으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탈북학생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교육지원’, 고용노동부 지역 센터는 ‘취업 장려금, 직업훈련비 등 취업지원’, 민주평통은 ‘명절 초청간담회, 김장김치 지원’, 전남하나센터는 ‘심리상담, 꿈나무 놀이터 교육지원’등 각 기관별로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장인 우기종 정무부지사는 이날 “탈북민 3만 명 시대 온정과 배려로 새로운 가족을 따뜻하게 포용해주는 전남도민이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탈북민 3만 명 시대를 맞아 전남도에는 608명(전국 2.1%)의 탈북도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75%가 여성으로 목포, 여수 등 도시지역에 대부분 거주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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