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채 출발하며 62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1포인트(0.20%) 오른 617.14로 출발했다. 상승폭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4.00포인트(0.65%) 오른 619.9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7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은 현재 7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0%), 제약(0.76%), 반도체(0.65%) 등이 상승 중이고, 기타제조(-1.02%), 방송서비스(-0.83%), 통신방송서비스(-0.56%)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메디톡스(2.05%), SK머티리얼즈(1.82%), 바이로메드(1.04%) 등이 오르고 있고, CJ E&M(-1.60%), 로엔(-0.41%), 이오테크닉스(-0.35%) 등은 내리고 있다.
모아텍이 가격제한폭인 1090원(29.95%) 오른 4730원을 기록 중이다. 모아텍은 이날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자사 주식 704만3947주(발행주식의 49.15%)를 주당 485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상한가 1종목 포함 658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402종목은 하락 중이며 111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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