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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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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초구 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국민토론회 열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 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초구에 위치한 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국민토론회에서는 류중석 중앙대 교수가 진행하고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부회장 등 7명의 전문가 토론이 이뤄진다. 이어 관객과 질의응답 등 정부와 민간이 소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토부는 지난 3월29일 8개부처(국토부·행정자치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문화재청·산림청)와 유관기관 종사자 33명으로 구성된 '제정위원회'를 발족 후 6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제정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국토부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수렴을 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국민토론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경관헌장을 마련하고 내년 3월 공청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종 경관헌장이 결정되면 경관법 제정 10주년인 5월17일에 맞춰 경관헌장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가 추구해야 할 한국적 경관가치의 미래상을 정립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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