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구조조정 신규일자리 조성 등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2016년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특별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 성과로 해남군은 조선업 구조 조정에 따른 지역 경기침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비 등 5억 3,000만원을 확보해 135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21명의 청년인턴을 지원해 이중 1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 근무하고 있는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요양보호사 44명을 양성하는 등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직업 훈련으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단위 최초로 설립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구인 · 구직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75명이 구직에 성공하는 등 올해 881명이 취업해 2016년 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의 강소 기업인 ㈜ 뉴텍(대표 강성우)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등을 평가받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 2,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일자리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개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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