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Eeum)'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음은 젊은 소비자들이 우리 술과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연면적 462㎡ 규모의 3층 건물로, 전통주 갤러리와 식품명인체험홍보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통주 갤러리는 작년 2월부터 운영중인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에 이어 추가로 설치됐다.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어려웠던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소규모 양조장의 다양한 술을 판매한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전통발효 식문화와 식품명인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하여 새롭게 마련된 공간이다.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한 전통식품 명인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방문객의 특성에 따라 전통식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우수한 우리 술과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음을 활성화하고 영세한 전통식품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품질제고를 위해 제도개선과 연구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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