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로명주소 홍보' 잘했다…우수기관 선정

용인시가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아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명주소 업무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862곳에 새로 설치하고 노후한 안내시설물 425곳을 교체해 길 찾기 불편해소에 힘썼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위치 정보판을 3776곳에 설치해 시민 안전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축제와 행사장, 지하철 역사, 버스터미널, 소상공인 업체 등을 찾아가 현장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을 늘리고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