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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미술학과 황지훤씨, 제28회 한국화대전 최우수상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9초

"세계적인 작가가 되어 한국화의 아름다움 널리 알리고 싶다"
"미술선생님 되어 후배양성에도 힘 쏟겠다"


전남대 미술학과 황지훤씨, 제28회 한국화대전 최우수상 수상 전남대 미술학과 황지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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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황지훤씨(4년)가 광주 화단에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졸업을 앞둔 황 씨는 최근 제28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에서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화대전 심사위원들은 1·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참신성과 독창성이 있고, 개성있고 수준높은 100호 이상의 대작이 대거 출품됐으며 젊고 역량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전통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작가들이 많아지면서 한국화대전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올해 28회를 맞은 한국화대전은 작품 수준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줬다”며 “명실공히 전국 규모 행사로서 출품지역의 다양성, 작품 내용의 충실도, 장르의 다양성과 더불어 심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공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1차 사진심사를 거친 작품 수준을 보면 앞으로 한국화분야의 발전을 가늠할 수 있었다”며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에서 뛰어난 발상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 특히, 수상작은 새로운 발상, 치밀한 구도, 조형요소들이 매우 훌륭해 앞으로 작가로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며, 입상작품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추천·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전남대 미술학과 황지훤씨, 제28회 한국화대전 최우수상 수상 황지훤씨가 제28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에 출품한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작품 최우수상


부상으로 대상은 상금 500만원과 개인초대부스전 개최 지원,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과 개인초대부스전 개최 지원, 우수상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되며 특별상은 후원기업상으로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졸업을 앞둔 황지훤씨는 15일부터 21일까지 광주 서구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열리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학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전남대 미술학과 황지훤씨, 제28회 한국화대전 최우수상 수상 졸업전시 작품


졸업을 앞둔 황지훤씨는 2010년 전남대 미술학과 수석입학을 하고 학업중에도 대한민국 미술대전등 각종 미술대전에도 수상을 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문제인 인간의 소외를 주제를 선정해 수묵담채 기법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황지훤씨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어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 임용을 대비해 열심히 공부해서 미술선생님이 되어 후배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황지훤 작가 수상경력


△2005년 K-ARTK-ART 중,고 미술공모전 금상
△2005년 제1회전국사생대회 특선
△2006년 K-ART 중·고 미술공모전 입선
△2006년 제4회 전국사생실기대회 최우수상
△2008년 제6회전국 중,고 미술대회 특선
△2009년 K-ARTK-ART 중·고 미술공모전 동상
△2015년 대한민국대전 입선
△2015년 무등미전 입선
△2015년 전라남도 미술대전입선
△2016년 광주시전입선
△2016년 무등미전 특선
△2016년 28회 대한민국한국화대전 최우수상
△2016년 전남대 졸업전시 참가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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