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에 첫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을 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상동 호수공원에 만들었다.
지난 16일부터 무료로 개방된 놀이터는 850㎡ 규모로, 중·소형견(몸 높이 40cm 이하)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로 나뉘어 있다.
놀이터에는 반려견들의 신체활동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돼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배변봉투도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휴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을 보완하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추가로 한 곳을 더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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