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이 두 번째 '희망특화거리'로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의 '카페문화의거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재단은 보정동 카페거리 상가번영회와 함께 지난 17일 현판식을 갖고 상권의 대표 홈페이지와 업소별 홈페이지의 구축, 홍보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정동 카페문화의거리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곳으로 단국대와 죽전역이 인접해 있다. 카페와 레스토랑, 전통찻집, 의류점 등이 활성화돼 있다. 100곳이 넘는 상점 중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는 한 곳도 없는 소상공인들의 거리다.
최승재 희망재단 이사장은 현판식 축사를 통해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권 방문객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모두가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경수 보정동카페거리 상가번영회 회장은 "상인, 학교, 지자체 등 모두가 노력해 이 거리를 아름답게 가꿔온 만큼 앞으로 온라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고객과 판로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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