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정혜성이 출산 의욕을 다졌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정혜성과 공명의 스키장 데이트가 이어졌다.
이날 공명은 정혜성 앞에서 보드 실력을 뽐내며 "넘어질 때 이렇게 엉덩이로 넘어져. 손 쓰지 마"라며 강습에 나섰다.
하지만 정혜성은 보드를 타기 전 "못 탄다"고 말한 것과 달리 엄청난 실력을 선보여 공명을 당황케 했다.
정혜성의 보드 실력에 감탄한 공명은 정혜성의 모습을 지켜보다 결국 넘어졌다. 공명은 "이제 올라가면 따로 내려오자. 겁나 잘 타네. 약한 척 하지 마"라며 삐진 척 했다.
공명은 "내가 보드강사 해줄게 했던 게 너무 부끄러웠어요"라며 창피해했고, 정혜성은 "내가 넘어질 걸 그랬네. 너무 센스가 없었네"라며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혜성은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공주'라고 부르며 알아보자 기뻐했다. 정혜성은 최근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명은공주 역을 맡았다.
이어 정혜성은 공명을 가리키며 "남편이다. 우리 결혼했다. 아기도 낳을 거다"라고 폭탄 발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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