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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남부시장 야시장 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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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남부시장 야시장 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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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운영시간 중 화재 초기대응"
"이동판매대 및 관광객 대피 실습, 소방차 진입훈련 진행"
"전통시장 대상 소방, 전기, 가스, 시설 안전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는 16일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완산소방서 교동 119안전센터와 남부시장번영회,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많은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야시장 운영시간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화재발생 시 이동 판매대의 신속한 대피, △관광객 대피 유도, △시장 내 소화장비 등을 이용한 초기대응, △소방차 진입훈련 등이다.


이와 관련, 시와 남부시장 상인회 등은 야시장 및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 전기안전 및 화재상황 발생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시장 내 스프링클러와 화재감지장치 등 소방시설 작동 등을 점검하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 6일에도 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동절기 화재사고에 대비해 완산소방서(교동 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야시장 운영시간 중 소방차 1대를 인근 풍남문주차장에 배치하고 야시장 구간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관내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점검 결과 현지시정 및 개선이다 가능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고, 화재예방을 위해 필요한 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4년 조성된 남부시장 야시장에는 매주 금·토요일 남부시장 내 십자로 100미터 구간 내 이동판매대 45개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먹거리와 볼거리가 개인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마다 15,000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김태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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