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회,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동참"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 한의사회(회장 심진찬)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에 동참했다.
11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에 다르면, 전주시 한의사회는 이날 한의사회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하고, 전주시 ‘저소득층 청소년기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심진찬 회장은 “최근 경제의 어려움으로 회원들의 여건 또한 넉넉하지는 않지만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한의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2016년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사항을 정리하며,'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에 적극 협조한 한의사회 회원 5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의사회가 전주시민사회의 리더로서 따뜻한 도시 전주의 발전에 힘쓰고,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존경받는 한의사로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한의사회는 매년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등 활동을 하고 있다.
김태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