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유인나, 이동욱과 운명적 재회 “왜 전화 안했냐”…무슨 일이길래?

사진= tvN '도깨비'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도깨비’ 이동욱과 유인나가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써니(유인나)가 길을 가던 저승사자(이동욱)와 마주쳤다.

유인나가 이동욱에게 “이거 뭐냐. 이거 우연이냐. 나는 아니다. 전화 왜 안 했냐. 기다렸다”며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자 이동욱은 "전화하겠다. 집에 가야된다. 전화가 집에 있다"라고 대답했다.

무덤덤한 그의 반응에 유인나는 “전화 말고 커피하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카페에 갔다. 하지만 이동욱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결국 유인나가 “해가 진다. 계속 이렇게 있을거냐. 내 반지는 잘 있느냐. 휴대폰은 여전히 없는 거냐”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반지는 잘 있다. 잘 지냈다. 휴대폰은 없다”라며 시크하게 답하는 이동욱에게 유인나는 “솔직히 말해봐라. 내 이름 까먹었느냐. 써니다. 웃기는 남자다. 혹시 콘셉트냐”라며 웃음을 지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