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금지약물을 복용한 UFC 격투기 선수 브룩 레스너(39·미국)와 존 존스(29·미국)에게 1년간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16일(한국시간) CBS스포츠에 따르면 네바다주립체육위원회(NSAC)는 이날 레스너에 25만달러의 벌금과 1년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존 존스에도 1년 출전정지 징계가 부여됐다. 존스는 내년 7월7일까지 경기를 할 수 없다.
레스너는 지난 7월10일 열린 UFC 200 메인카드 경기에서 마크 헌트(42·뉴질랜드)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경기전이었던 6월28일과 경기 당일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스너는 금지약물 복용에 걸린 후 자신이 원래 활동했던 WWE 무대로 복귀했다. 그의 나이를 감안했을 때 징계 후 UFC 무대에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레스너와 헌트의 경기 결과는 무효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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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C는 이날 지난 8월18일 UFC 202 기자회견장에서 난동을 부린 네이트 디아즈(30·미국)에 대한 징계도 확정했다. 당시 디아즈의 상대였던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가 기자회견장에 15분 지각했다. 디아즈와 맥그리거는 욕설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벌였고 결국 물병을 투척하는 싸움으로 번졌다.
ESPN은 디아즈가 자신 대전료의 2.5%에 해당하는 5만달러 벌금과 5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반면 맥그리거는 징계에 이의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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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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