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마음의 소리 김병옥이 영화 ‘신세계’ 속 연변 거지를 자체 패러디했다.
14일 KBS ‘마음의 소리’측은 김병옥(조철옹)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신세계’ 속 연변 거지로 변신한 김병옥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단발머리 가발과 금 목걸이 착용에 그치지 않고 자주색과 파란색의 조합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그의 모습에서 극강의 촌스러움이 묻어난다.
극중 김병옥과 대립하는 악역의 카메오로 출연한 김뢰하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부터 얼굴까지 핏대를 잔뜩 세운 채 김병옥의 멱살을 잡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가 느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도 빛나는 김병옥의 주체할 수 없는 코믹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김병옥-김뢰하의 대립 현장은 16일(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마음의 소리’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