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14일 통합보안관리 전문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 방문해 이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비상시국에 사이버 대응태세에 대한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굳건한 사이버안보 구축을 위한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보안업체, 쇼핑몰 등 기업을 대상으로 은밀한 사이버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으며, 미래부는 사이버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단계로 유지하는 등 사이버 도발에 대비한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양희 장관은 현장에서 민ㆍ관 협력 기반의 사이버보안관제 수행체계를 점검하고, 지능형랜섬웨어ㆍ중앙관리형SW 해킹 등 ’17년에 예상되는 보안위협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최양희 장관은 비상한 경각심과 사명감을 갖고 사이버공격의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는 빈틈없는 보안태세를 갖춰 줄 것을 당부하고, 해커의 공격기술이 은밀하고 지능화·고도화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정보공유와 긴밀한 공조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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