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유민이 과거 연애를 위해 천만원이 넘는 교통비를 지출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배우 유민은 13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3년 만에 한국 방송에 복귀한 감회를 털어놓으며 유쾌한 입답을 자랑했다.
이날 “미치게 사랑해본 적 있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유민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좋아하면 그 사람밖에 안 보이는 것 같다. 집착도 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오랫동안 교제한 과거 연인에 대한 사연도 털어놨다. 유민은 “되게 오래 만난 분이 있었고, 그분이랑은 결혼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이 결혼할 마음이 없더라”며 “서른이 넘어가도록 결혼 이야기도 없고, 계속 ‘일을 해야 한다’고 (그분이) 말했다”고 밝혔다.
유민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했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결혼을 하고 싶으니까 그분과 헤어진 거다. 가정을 만들고 싶고, 아이도 낳고 싶고, 부모님도 원하시니까 언젠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유민은 연애할 당시 교통비로 수천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왔다갔다 많이 하다 보니까 교통비로 몇천만원이 나왔다. 그런데 그분은 오래 만났으니까 (교통비도 많이 나온 것)”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tvN ‘택시’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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