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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14일 독서왕·다독왕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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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작가 북콘서트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14일 오후 6시 30분 도서관에서 제24회 독서왕, 다독왕 선발대회 시상식과 함께 북 콘서트 행사를 갖는다.


올해 독서왕은 개인 부문에 초등 나소현(완도 금일동초 2년), 중고등 박승현(보성 예당중 3년), 일반 정한성(무안군 무안읍) 씨가 차지했다. 동아리 부문은 초등 여수 웅천초등학교 독서토론논술부, 일반 여수 문수초등학교 ‘자녀사랑 책사랑’팀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2016 다독왕은 김선경(순천시 해룡면) 씨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독서왕 선발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에서 선정된 ‘올해의 책’18권을 대상으로 시군 예선을 거친 개인 120편, 동아리 74편의 작품 중 본선 심사를 거쳐 독서왕(5), 우수상(8), 장려상(12)으로 개인 18명, 동아리 7팀이 선정됐으며, 다독왕은 도서대출 실적으로 10명을 선발했다.


독서왕 선발대회 심사위원장인 조용호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수준이 높아졌고 특히, 동아리 인원이 25명으로 다수가 참가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는 독서 생활화가 정착돼가는 단계로 도민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독서왕을 수상한 보성 예당중학교 3학년 박승현 학생이 ‘개 같은 날은 없다’를 읽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주제로 독후감을 발표한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도민과 함께 시상식을 축하하고, 한 해 동안 도서관과 함께 한 도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2016올해의 책’일반(비문학) 분야 선정 도서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 작가를 초청, 대담과 음악공연, 사인회 등을 곁들인 북 콘서트 행사도 펼쳐진다.


북 콘서트 주제도서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정치·경제·역사 등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교양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희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며 “시군 공공도서관, 독서동아리와 협력해 다양한 올해의 책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책 많이 읽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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