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농촌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크리스마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메리 팜, 상하농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리 팜, 상하농원은 화려한 도심을 벗어나 겨울 농촌의 고즈넉함과 여유로움 속에서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상하농원만의 이색 축제로 지난 여름부터 활기찬 농촌과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문화가 있는 농원’ 이벤트의 일환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은 상하농원은 기존 테마파크의 화려한 장식 대신 농원의 젊은 농부들이 농촌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농원을 단장, 겨울 농촌의 색다른 크리스마스 풍경을 전할 예정이다.
메리 팜, 상하농원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과 함께 농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시즌 특별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주말 4일 동안 일 1회(오후 4시) 운영되며 2인 1팀으로 선착순 20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체험 비용은 3만원(2인 기준)이다.
이밖에도 농원 내 대형 소원트리를 설치, 트리에 걸린 양말에 새해 소망 쪽지를 넣은 방문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추억의 뽑기 게임’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상하농원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가족 관람객에게 유쾌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한 데이트 또는 송년 모임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23일을 포함한 축제 기간 주말에는 저녁 8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 낮과는 다른 ‘밤의 상하농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상하키친에서는 루미나리에로 반짝이는 상하농원의 겨울 밤 풍경을 감상하며 산타 셰프의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는 예약 방문객에 한 해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제공되며 런치는 대인 2만원, 소인 1만원, 디너는 대인 3만원, 소인 1만5000원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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