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13일 제이준 주가가 2% 가까이 상승 중이다.
이날 제이준은 전일 대비 1.54% 오른 3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72% 오른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준의 주력 제품인 제이준 마스크팩은 중국 타오바오에서 6월~10월 5개월 연속 마스 크팩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요우커 대상으로 명동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제이준의 마스크팩은 타사 대비 원가를 30% 더 투입하고, 3개 제품이 한 세트라 가성비를 중시하는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유통채널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화장품 업계 성장 둔화와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우려가 있으나, 제이준은 향후 1년 간 2300억원(원/달러환율 1150원 기준)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어 실적 부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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