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민 대문'으로 불리는 유아용품 브랜드 피셔프라이스의 '뉴 러닝홈'이 대 인기다.
피셔프라이스를 독점 유통하는 완구업체 손오공은 뉴 러닝홈이 피셔프라이스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연간 누적판매 1위 제품이다.
피셔프라이스는 완구 업체 마텔의 영유아 브랜드로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뉴 러닝홈으로 이어지고 있는 러닝홈의 인기비결은 피셔프라이스의 독자적 기술인 스마트 스테이지로 볼 수 있다. 스마트 스테이지는 효과적인 적기 교육을 위해 부모로 하여금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맞춰 적합한 놀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습 컨텐츠의 단계별 설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이 추가된 뉴 러닝홈은 3가지 학습 레벨로 6개월마다 콘텐츠가 자동 또는 수동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12가지 놀이와 한글&영어 노래 27가지로 총 2000개 가량의 단어를 제공하는 등 기존 러닝홈 대비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스마트 스테이지제품에는 뉴 러닝홈을 비롯해, 28가지 앱이 가득한 아기 전용 ‘스마트 타블릿’, 9가지의 버튼으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뉴 러닝 노트북’ 등이 있다. 스마트 타블렛은 앱을 누르면 불빛과 함께 다양한 사운드와 노래가 나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뉴 러닝 노트북은 30가지 이상의 노래와 문구를 통해 친숙하게 한글과 영어를 배울 수 있다.
피셔프라이스 브랜드 담당자는 "스마트 스테이지 제품은 우리 아이 발달 단계에 가장 적합한 놀이 내용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아이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탐색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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