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있는 본부에서 16강 대진 추첨식을 했다. 올 시즌 16강에는 스페인 네 팀, 잉글랜드와 독일이 각 세 팀,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이 각 두 팀씩 올라왔다.
아스날은 바이에른 뮌헨과 다시 만났다. 아스날은 최근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 우승후보들과 만나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번에도 뮌헨을 만나 쉽지 않은 일전을 예고했다.
FC바르셀로나는 파리생제르망과 맞붙는다. 2013~2016년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를 맡았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45)이 이번에는 파리생제르망을 이끌고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두 팀의 역대전적은 아홉 번 싸워 바르셀로나가 4승3무2패로 앞서있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SSC나폴리와 맞대결하고 구단 사상 처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16강까지 오른 레스터시티는 세비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파리 생제르망(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레버쿠젠(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벤피카(포르투갈)
아스날(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SSC나폴리(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S모나코(프랑스)-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FC포르투(포르투갈)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세비야(스페인)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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