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매출 1조4520억원, 전년비 24% 신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올해 3분기 플러스 신장했다. 신규점 출점 및 기존점 증축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12일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1조452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8% 신장했다.
백화점 매출은 87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신장했다. 기존점의 경우 4.4% 신장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신규 출점 및 기존점 증축 덕분이다. 실제 강남점의 경우 올해 3분기 명품, 해외패션, 잡화 장르를 중심으로 25.8% 고신장했다. 센텀점도 마찬가지다. 식음(F&B), 패션 등 센텀시티몰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18.3% 신장했다. 김해점도 오픈 초기 생활 및 F&B장르가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온라인몰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 20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2.9% 늘어나는 수준이다. 이는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네이버 스토어팜 등 신규 제휴몰을 오픈한 영향이다. 특히 광고이후 SSG.com 신규고객 유입은 크게 증가했다. 매출도 42.9% 고신장했다. 반면 수익성은 좋지 못하다. 온라인몰은 올해 3분기 30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3분기 모바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신장했으며,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58%이던 모바일 비중은 올해 61%까지 치솟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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