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여명 선발, 2박 3일 캠프 운영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KT&G가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직무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상나침반캠프’ 2기 참가자를 오는 1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상나침반캠프는 취업을 목표로 하지만 진로와 직무 선택으로 고민하는 저학년 대학생들을 위해 KT&G가 개발한 취업 길잡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역량 진단과 직무분석 등을 통해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게 된다.
2박3일의 합숙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분야가 더욱 세분화된 ‘직무특강’으로 다양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새롭게 신설된 ‘직무컨설팅’에서는 세부적인 진로 멘토링이 진행된다. 또한 합숙 기간 동안 개별 전담 멘토가 배정되어 더욱 세밀한 상담이 가능하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0여 명이 선발되며, 캠프는 내년 2월1일부터 3일까지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KT&G는 상상나침반캠프와는 별도로, 취업을 앞둔 고학년 대학생들을 위한 실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상상커리어캠프’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상커리어캠프는 내년에도 계속되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두 프로그램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나침반캠프 1기를 시작으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더욱 세분화된 직무탐색과 멘토링을 강화한 이번 ‘상상나침반캠프’가 대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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