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製茶,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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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어울마루 국제회의실에서 ‘제다(製茶)’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제다는 차(茶)나무의 싹, 잎, 어린 줄기 등을 이용해 차를 만드는 기법이다.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통칭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다양한 제다 기법이 오늘날에도 활발히 이어져 지난 7월4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다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하고, ‘제다’를 효과적으로 보존, 전승하는 방법과 한국 차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3부에 걸쳐 차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차 문화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시음회와 다(茶)명인의 강의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2층에서 열린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명차 시음회인 ‘행다끽다 프로그램’이, 17일과 18일에는 김동곤 다(茶) 명인이 들려주는 ‘제다행다끽다 강의’가 마련된다.


차 시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는 서른 명씩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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