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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코스피 강세국면, 코스닥 턴어라운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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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는 1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주식시장을 짓눌렀던 정치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다. 연말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수급 여건 또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연말 안도랠리 전개 가능성이 크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쿼드러플 위칭데이를 통과하면서 코스피 수급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주목하는 부분은 연말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다. 12월 쿼드러플 위칭데이 이후 배당락 전까지 프로그램 매수가 코스피, 대형주에 집중 된다. 즉, 계절적으로 대형주 중심의 수급여건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수다.미국 FOMC회의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도감이 더 커질 것이고, 코스피 수급모멘 텀 강화도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 화학, 기계, 건설, 비철금속 업종 중심으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문제의 코스닥도 580선 전후에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전망이다. 가격·밸류매력도가 높은 지수대에 위치해 있어 하방 리스크 보다 상향 가능성이 더 큰 지수권역으로 판단한다. 지금까지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경계의 시각을 저점매수 시각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이번주에는 추격매수보다는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점진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해 보인다. 1차적으로 재무 안정성과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종목의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정책 불확실성은 주식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과 한국의 정책 불확실성 지수 차와 S&P500 지수와 코스피의 수익률 차 간 상관계수는 0.8에 달한다. 정책 불확실성의 방향성이 두 국가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결정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상관계 수다.

한국의 정책 불확실성 지수 안정을 예상한다. 탄핵 덕이다. 지금까지는 정치 게임 트리가 복잡했다. 탄핵, 조기 퇴진, 하야, 거국 내각 구성 등 변수가 많아 경우의 수가 수십 가지였다. 불확실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탄핵으로 경우의 수는 확 줄었다. 헌법재판소의 합헌 여부 판결과 이후 펼쳐질 일들에 대한 판단이 남았을 뿐이다. 몇 달간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정책 불확실성 지수의 상승이 주춤해지고 하락 전환이 가능해졌음을 시사한다.


현재 S&P500 지수와 코스피 간 격차는 235pt 차로 월말 종가 기준 2005년 5월 이후 최고 격차다. 올해 평균(10월까지) 대비 100pt가 추가 확대됐다. 정책 불확실성 반락 시 빠른 격차 축소를 기대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000~2050으로 제시한다. 미 연준의 신중하고도 완만한 속도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면, 12월 FOMC 금리인상 실시는 시장의 부정요인으로 기능하기보단 불확실성 완화와 함께 연말 안도랠리를 이끄는 핵심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더불어, 연말 배당투자향 자금의 결집 가능성 역시 시장 수급환경의 긍정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주 국내 주식 시장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배당투자향 수급 결집을 통해 재차 박스권 상단 안착을 타진하는 중립이상의 증시흐름 전개가 예상된다. 연말 안도랠리 전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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