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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단 2곳·산학융합지구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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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2일 혁신산업단지 2곳, 산학융합지구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혁신산단 2곳은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과 충남 천안제2일반산단이다. 이들 산단은 착공 20년 이상이 된 노후산단으로 향후 환경개선펀드, 혁신지원센터 등 혁신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신규 산학융합지구 지원대상 3곳은 인하대 컨소시엄(송도지식정보일반산단), 제주대 컨소시엄(제주첨단과학기술국가산단), 목포대 컨소시엄(나주혁신일반산단)이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 등을 유지해 현장맞춤형 교육,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을 가리킨다. 3개 지구별로 향후 5년간 국비 120억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 9월부터 지자체 대상 혁신산단 공모와 산학연 컨소시엄 대상 산학융합지구 공모를 각각 진행하고,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을 확정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계획했던 17개 혁신산단 선정을 마무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 산단 대부분을 선정함으로써 노후산단 혁신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산학융합지구는 총 13개로 확대된다. 앞서 2015년까지 반월시화, 군산, 구미, 대불, 오송 등 5개 지구는 조성을 완료했다. 2020년까지 13개 지구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산업단지에 총 27개 대학, 62개 학과, 9000여명의 학생들이 이전함으로써 산업단지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유기적인 산학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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