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벤자민무어페인트는 서울 강남 인터와이어드스튜디오에서 '컬러 오브 더 201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올해의 컬러'로 풍성한 색감을 가진 '새도우(Shadow)'를 선정했다. 깊고 풍성한 색조로 이루어진 23개의 트렌드 컬러를 공개했다.
새도우 컬러는 주변 환경을 좌우하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면서도 현시대에 존재하는 콘셉트다. 공백이나 조화, 휴식의 순간에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는 색상이다. 세련되고 도발적이며 시적인 느낌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벤자민무어페인트는 1883년 미국 동부 뉴욕에서 무어 형제에 의해 설립된 세계 최대 페인트 제조업체다. 1982년 발표한 '컴퓨터 컬러 매칭 시스템'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1996년부터 국내 인테리어 페인트 시장에 진출해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명식 한국벤자민무어페인트 대표는 "매년 발표되는 올해의 컬러를 통해 인테리어 페인트 산업을 이끌 컬러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존 페인트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셀프 페인팅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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