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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수비수 조용형(33)을 영입했다.
제주는 9일 "수비 강화와 군 입대한 이광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용형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사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조용형은 지난 2008~2010년 제주에서 104경기를 뛰었고 한 골과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조용형은 2010년 카타르 알라얀SC로 이적, 2014년 여름 알 샤말에서 잠시 뛰었다. 2015년에는 중국 리그 스자좡 융창으로 이적했고 두 시즌을 뛰었다. 쉰두 경기 두 골과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제주는 조용형의 수비력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용형은 "친정팀 제주로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 수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ACL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선수들과 합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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