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2위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2위에 선정됐다.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함께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 중랑구는 종합 청렴도 8.33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평균보다 0.41점이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구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살고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친절 도시’ 정책을 펼쳐온 결과다.
주요 사업으로 ?민원필터링 시스템 운영(1단계 문자전송 시스템→2단계, 음성 설문조사→3단계, 주민만족도 측정) ?민원업무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제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공직자 품위 유지 다짐메시지 전파 ?신규직원 공렴아카데미 운영,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청탐금지법 시행에 따른 ?전직원 청탁금지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 ?산하기관 및 시설에 대한 청탁금지법 교육 ?청탁금지법 교육책자 및 홍보물 제작 ?청탁금지법 신고센터 운영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또 반부패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지난 11월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구 공무원들의 노려과 더불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인프라와 직원의 청렴의식을 통해 구민들의 신뢰를 높여 ‘청렴의 메카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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