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리온, 거래재개…11% 급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9일 거래가 재개된 아리온이 11% 강세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아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5원(11.68%)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리온은 우회상장 미해당 사유로 그동안 정지됐던 주권매매 거래가 이날부로 해지됐다.

아리온의 주가 급등은 최대주주 변경 영향을 받고 있다.

아리온은 지난 7일 최대주주가 인도네시아 투자조합인 시나르마스그룹 산하 시나르마스조합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시나르마스그룹은 지난해 89억달러 매출을 올린 인도네시아 3위 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투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 아리온은 향후 임시주주총회에서 3명의 인도네시아인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