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트위터 CEO, 트럼프의 트위터 사용에 "복잡한 문제"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트위터 CEO, 트럼프의 트위터 사용에 "복잡한 문제" 잭 도시 트위터 CEO(사진출처=위키피디아)
AD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대통령 당선인 중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정작 트위터는 어떻게 생각할까.

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트위터 활용에 대해 "흥미롭지만 복잡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도시 CEO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콘퍼런스 도중 트럼프 당선인의 트위터 사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잠시 머뭇거리다가 "복잡하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일단 "트위터의 서비스와 그것이 상징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시 CEO는 "트위터는 뉴스와 다양한 의견들을 확산시키고 전 세계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를 공유할 수 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트위터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게 하고 진실에 다가가는 데 필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분명 모든 것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새로운 세상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모든 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이것들에 관해 다들 대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위터는 트럼프의 활용과 이번 선거 덕분에 엄청난 주목을 받은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가 실시간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할 직통선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부터 트위터를 적극 사용해왔다.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1700만명에 육박한다. 그러나 초대 내각 인선 작업과 중대한 외교 및 안보 전략 발표 등 모든 것을 트위터를 통해 발표하면서 과도한 '트위터 사랑' 때문에 생각과 감정을 무절제하게 표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