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이천과 안성, 양평, 평택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파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신고된 이천 오리와 안성 토종닭, 3일 신고된 양평 오리, 평택 산란계 의심축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농가에서 사육중인 오리 이천 1만8600마리, 양평 4500마리, 닭 안성 3만8746마리, 평택 8만마리는 각각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됐다.
또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중이다.
한편 7일 자정을 기준으로 현재 AI 43건 신고 가운데 33건이 AI(H5N6)로 확진됐으며, 10건이 검사중이다.
검사중인 지역은 안성, 여주, 포천, 아산, 충주, 나주, 정읍, 세종 등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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