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해누리타운에서 ‘2016 양천 어린이, 청소년 영화여행’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3일 오후 4시 해누리타운에서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여행을 떠난다.
구는 음악, 미술, 문화 등을 융합한 종합예술활동인 ‘영화’ 제작과정을 영화감독과 배우로부터 생생하게 전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영화라는 종합예술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협력과 창의력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할 영화는 지난 2011년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행사는 영화를 보며 영화제작에 대한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후 오성윤 영화감독과 영화에 성우로 참여했던 배우 박철민씨와 함께 영화와 영화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양천구는 청소년들이 교육과 사회문제에 대해 폭넓은 시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청소년 영화읽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는 이달 중 중학교 6개소를 찾아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영화 ‘완두콩 배위의 롤라’ 상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영화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양천구 관계자는 “영화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이번 영화여행에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공동창작과정을 공유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협력과 창의력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는 13일 오후 4시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