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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동탄 15분주파 '수서고속철도(SRT)' 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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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동탄 15분주파 '수서고속철도(SRT)' 9일 개통 화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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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시속 300㎞로 15분만에 연결되는 '수서고속철도(SRT)'가 9일 개통된다.

수서고속철도는 서울역 출발 KTX에 비해 10% 저렴한 운임으로 앱을 통한 승무원 호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화성시는 이번 고속철도 개통으로 고속철도 운행횟수가 주말 기준 269회에서 384회로 늘어 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달 17일 동탄역 개통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업체와 버스노선을 조정하는 등 연계교통체계도 구축했다.


화성시는 수서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9일부터 710번 시내버스 등 15개 신규노선이 동탄역을 종점으로 하거나 경유하도록 조치했다. 또 운행여건 등을 분석해 9개 노선도 추가 조정하기로 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동탄역은 화성시민은 물론 수도권 남부지역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교통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탄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고속철도 역사로 향후 개통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고속철도(GTX) 역사로도 사용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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