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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개인 순매수에 1990 ‘턱걸이’…삼성전자는 최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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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를 앞세운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장중 177만40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10%) 오른 1991.89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1990선 중반을 유지하던 코스피는 오후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다시 오름세를 회복하며 1990선을 넘고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77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1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거들었다. 반면 기관은 9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2%), 철강·금속(1.07%), 금융업(0.69%) 등이 올랐고, 기계(-2.38%), 의약품(-1.38%), 전기가스업(-1.1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신한지주(4.19%), KB금융(2.45%), POSCO(1.74%) 등이 상승했고, 현대모비스(-1.76%), SK(-1.49%), 한국전력(-1.24%)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7% 오른 177만2000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77만4000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인 176만원을 훌쩍 넘기도 했다.


한미약품(-10.76%)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1조원대로 수출한 신약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는 언론 보도에 급락했다. 장중 한때 28만8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낙폭이 다소 완화돼 3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317종목이 올랐다. 505종목이 하락했고 70종목이 보합을 보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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