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연수 3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KB투자증권이 합병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희망퇴직 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KB투자증권은 근속연수 3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56명이 신청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중 52명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희망퇴직 대상자들은 자진철회한 2명을 제외한 총 54명의 신청자 중에서 선발했다.
KB투자증권은 앞서 총 3차례의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상조건과 대상자 등 원칙을 상호 협의했다.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에게는 월급여 20개월분, 10년 미만 직원에게는 15개월분을 지급하고,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2000만원을 생활안전자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1000만원의 전적지원금 또는 전문영업계약직 재취업 선택권을 별도로 제공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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