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우리카드가 준법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윤리경영 및 법률검토, 상품·약관·광고 심의, 준법감시, 정도영업, 규정관리에 이르는 법률지원 총괄 업무를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산화하게 됐다. 앞서 우리카드는 준법지원 업무를 전산화하는 시스템을 지난 8월부터 착수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번에 오픈했다.
이번 시스템으로 카드 불법모집 점검과 약관·광고심의 관련 업무 등에 대한 자료의 축적과 통계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 광고물과 약관 등의 심의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최근 변경된 여신협회광고심의제도에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모집인의 불법모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며 기존의 관행적 업무와 내부통제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정착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심의자료 검색·활용기능과 통계 분석이 가능해 효율적인 법률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준법지원 전반의 정보 집중화를 통해 법률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체계적인 준법경영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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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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