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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모바일 '리니지' 진검 승부 시작…엔씨 먼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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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레드나이츠' 아시아 12개국 출시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 14일 한국 출시


12월 모바일 '리니지' 진검 승부 시작…엔씨 먼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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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2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리니지(모바일 게임)'를 놓고 진검승부를 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아시아 12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버전으로 직접 개발한 첫 게임이다. 리니지는 1998년 출시 이후 온라인 게임 시대를 연 대표작이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전국적인 PC방 열풍을 일으킨 게임이다. 이번 게임은 2012년 이후 판교 사옥에서 개발해 선보이는 첫 게임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개발진 대다수가 10년 이상 리니지를 즐긴 마니아층이며, 85레벨 이상으로 구성돼있다.


엔씨소프트는 18년 간 리니지를 서비스하면서 쌓은 수많은 콘텐츠를 모바일에 맞게 재해석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에는 대표 몬스터들이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순위 경쟁형 PvP(이용자 간 경쟁) 시스템을 도입했고, 원작의 '공성전'도 모바일에 맞게 각색했다. 리니지 이용자 커뮤니티 '혈맹'도 모바일 내에 구현해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내년 1분기 중 2번째 리니지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선보일 계획이다.


12월 모바일 '리니지' 진검 승부 시작…엔씨 먼저 출격



넷마블도 오는 14일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선보인다. 리니지의 원작자인 엔씨소프트와 맞붙는 셈이다.


넷마블표 리니지는 PC에서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를 모바일로 재현했다. 원작의 그래픽과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을 모바일 버전으로 구현했다. 전 지역에서 동시에 접속해 시공간 제약 없는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다.


넷마블은 지난달 실시하려던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취소하고, 서버 증설과 게임 안정화 작업에 매진했다. 현재 공식카페 가입자는 37만명, 사전 예약자는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에게 12월은 리니지 IP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회이자 자체 개발력까지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시험무대"라며 "여러 개발사들이 기대작들의 출시 일정을 당기거나 미룰 정도여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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