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여행주간을 처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1월14일~1월30일로, 겨울여행에 특화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실내 관광지 코스, 겨울 스포츠 체험 등을 통해 겨울여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4년간 스키장·리조트 이용객이 꾸준히 줄었다"며 "이를 극복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달 말 공개하겠다"고 했다.
봄 여행주간과 가을 여행주간은 각각 4월29일~5월14일, 10월21일~11월5일에 연다. 주말과 공휴일이 23일로 올해(8일)에 비해 15일이 늘었다. 문체부는 "국내여행이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단기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 모두 토요일부터 시작되도록 조정했다"면서 "여행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여행주간에 참여한 국민은 4848만 명이다. 발생한 지출 효과는 모두 5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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