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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농생명·ICT융합산업 성장모델 구축 미래먹거리 창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농생명과 ICT산업간 융복합을 위한 ‘Agro-ICT 융합 클러스터 추진 선포식’개최"

"농생명 ICT융합 분야 R&D 집중 육성을 위한 기업집적화, 연구개발 환경 조성 등 추진"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가 지역의 강점인 농·생명산업과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등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전북지역 농생명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농생명 ICT융합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gro-ICT 융합 클러스터 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Agro-ICT 융합 클러스터’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6차 산업과 ICT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6차 산업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혁신하고, 6차 산업 생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의 산업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참석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기 집적화된 농생명 관련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전북연구개발특구를 통한 기업 R&D 지원사업 등 농생명 ICT융합 기반 위에 관련 산업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전주시 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견인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Agro-ICT융합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초연구용역 등을 위한 내년도 예산 2억원을 전주시에 신청, 본격적인 클러스터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Agro-ICT융합클러스터 선포식에서는 손재권 전북대학교 손재권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건설공학)는 네델란드와 덴마크 등 해외의 Agro-ICT 네트워크 선진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R&D혁신 중심의 전북 농생명벨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시와 진흥원은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사업 참여기관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총 85억원 규모의 R&D사업을 지역 내 ICT기업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사업 완료시까지 약 70여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50여개의 R&D과제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Agro-ICT융합 클러스터’추진이 본격 착수되면, 지난 10월 탄소와 3D프린팅, 사물인터넷, ICT융복합, 드론 등 5개 신성장산업을 미래의 경제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ICT융복합 산업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Agro-ICT융합클러스터 추진을 통해 ICT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농생명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시키고, 지역 농생명산업분야와 ICT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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