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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예울마루 2단계 사업 근린공원 조성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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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GS칼텍스가 여수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건축한 예울마루의 2단계 사업인 ‘장도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3월 착공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약 8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11월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조성 2단계 사업 추진 계획’을 여수시의회에 보고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20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9년부터 추진돼 온 예울마루 문화예술공원 조성 사업이 내년 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될 전망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14년 장도 사업부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4월 장도 개발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 시의회 및 전문가, 시민 등 여론도 수렴했다.


지난 4월에는 사업에 대한 검토용역을 마친 뒤 관리·운영에 관한 실무 업무 협의서 작성도 완료했다.


이곳에는 120억원이 투입돼 장도 일원 9만5000㎡에 아뜰리에, 다목적전시장, 카페, 아트리움, 다도해 정원 등의 구조물들을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망마산 전망대 리모델링, 망마 근린공원 산책로 개설·조경, 선소~예울마루 해안산책로 해안데크 개설 등 부대사업도 병행된다.


최근 장도 내 고대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문화재청이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장도 개발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문화재 발굴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원조성 및 도시계획 인허가,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내년 2월까지 끝마치고 3월부터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내년 11월 사업 준공과 함께 기부채납 및 공유재산 관리 운영 주체와 권한 등을 정리한 뒤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예울마루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 시설로 개관된 후 현재까지 여수시민의 총 인구수를 넘는 33만명의 시민, 관람객이 찾았다. 전시장은 13만7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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