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에 “어디에서 집무했느냐는 것은 큰 문제 안돼”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 참석한 한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의혹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어디에서 집무했느냐는 것은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의 관저에 집무실에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한 비서실장은 "분명히 말하건대 대통령이 집무하는 것은 관저에서 할 수도 있고 본관에서 할 수도 있고, 비서실에서도 할 수 있다"면서 "그 점을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이 주로 관저 집무실을 이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