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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나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안신자)가 갖은 양념을 듬뿍 넣은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에 전달했다.
지난 3일 회원 20여 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야채를 다듬고 갖은 양념을 준비해 추운 겨울 든든한 반찬이 돼줄 맛깔스런 김장김치를 함께 담가 관내 경로당 40여 곳에 한 상자씩 전달했다.
특히 이날 쓰인 배추 일부는 지난해와 올해 나산면(면장 나기열)이 자활영농수익사업으로 키운 것이어서 훈훈함을 더했다.
안신자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경루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행복한 나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산면새마을부녀회는 2013년부터 경로식당 무료급식봉사, 축제자원봉사,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업 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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