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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자동차 라이트 본격 생산…ZKW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자동차용 라이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나소닉이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용 라이트업체 ZKW그룹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 금액은 최대 1000억엔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자동차용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축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파나소닉은 자동차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스페인 자동차 부품 대기업 휘코사인터내셔널에 지분 49%를 출자한 바 있다. 자동차 부문 매출 목표도 2019년 2조엔으로 올해보다 50% 이상 늘리는 등 시장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센서 분야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풍부한 노하우로 ZKW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라이트는 곧 도래할 자율주행차 시대에 라이트는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행 방향을 예측해 비추는 방향을 바꾸거나 밝기를 조정하는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자동차용 라이트 시장은 일본 고이토제작소와 발레오그룹이 전 세계에서 총 5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ZKW는 5% 정도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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