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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 합리적 교체수요 노려라" 갤럭시A 2017년형 출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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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 합리적 교체수요 노려라" 갤럭시A 2017년형 출시 대기 2016년형 갤럭시A 시리즈(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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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중가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2017년형의 출시가 임박했다. 통상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던 갤럭시A 시리즈가 이번에는 중국·미국 등 주요국에서 동시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5일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A7 2017년형(모델명 SM-A720F)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았다. 앞서 갤럭시A7 2017년형은 이미 블루투스·와이파이 인증 등을 획득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벤치마크 리스트 등에 따르면 갤럭시A7 2017년형은 5.7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1.8기가헤르츠(GHz) 엑시노스 7880 시스템 온 칩(SoC), 3기가바이트(GB) LP-DDR4 램, 32GB 내장 저장공간, 16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300밀리암페어아워(mAh), 타입 C 포트 등을 갖췄다. 지문인식센서 탑재로 전작과 같이 삼성페이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3 2017년형과 갤럭시A5 2017년형 역시 갤럭시A7 2017년형과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시기는 이달 말에서 내년 초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에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중저가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갤럭시A 시리즈에 전략 프리미엄폰과 유사한 사양과 서비스를 지원,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갤럭시노트7'의 조기 단종으로 통상 비수기였던 겨울 시즌에 갤럭시A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운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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